제주도 - 카페 델문도 : 함덕해수욕장

이제 슬슬 제주에서 떠날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공항으로 바로 가기에는 시간이 남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친구가 휘리릭 검색하더니 공항에 가는 길에 있는 카페 델문도에 들리자고 합니다.

이곳은 지난번 스벅 갔다가 함덕 바닷가 구경하면서 봤던 카페, 라오니스님의 소개글로 다음엔 여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딱! 맞아떨어져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기는 정문이 아니고 후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차장이 이쪽에 있어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함덕 해수욕장, 구글맵에는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 나오는군요.

 

 

 

 

단층 건물에 들어가면 입구가 좁아 북적대는 분위기였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넓게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MD상품들이 눈에 띄는군요. 귀엽거나 디자인이 특이해야 좋은데 머그는 평범하군요.

 

 

 

 

사람이 꽤 많았는데 띄어앉기는 안 하던 시국이었나 창가에 쪼르륵 앉아있군요.

 

 

 

코시국이라 실내보다 실외에 사람이 많았던 거 같네요.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저도 바깥을 구경해봅니다. 저 가운데 문으로 나가면...

 

 

 

 

시원한 함덕의 바다가 쫘-악-

지금 다시 봐도 시원시원하네요*_*

 

 

 

 

 

 

코너를 돌아가면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바람이 너무 세서 그런가 쌀쌀했습니다.

 

 

 

 

지난번 스벅 찾아왔다가 포스팅했던 함덕해변👇

 

 

 

제주도 - 함덕 서우봉 해변

 

 

 

 

구경하러 나왔다가 음료가 나와서 바깥으로 음료를 가지고 나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근데 바람이 너무 세서 곧 실내로 들어갔지만요 ㅋ

음료는 한라봉 에이드(8.0)와 패션후르츠 에이드(8.0), 따뜻한 아메리카노(6.5) 입니다. 스벅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제주 카페에 비하면 저렴이 커피였군요😏

 

 

 

 

원두를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팔고 있는 거 보면 기본적으로 커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듯, 근데 커피는 제 거가 아니라 맛은 모르겠고^^;

보통 저는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데 이 날따라 왜인지 갈증이 심해서 에이드를 마셨어요. 에이드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게 무난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파란 바다와 오렌지 색 대비가 인스타 감성 돋보이지 않나요?ㅋ

 

 

 

 

색깔이 예쁘니까 자꾸 찍어보는 샷. 근데 초점 어디-_-a

광각으로 찍으려니 초점이 자꾸 뒤에 맞는군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아래층도 내려가 보았습니다.

 

 

 

 

 

입구 쪽엔 사람이 바글대더니 여기도 꽤 자리가 많이 있었네요.

코시국이라 없는 건지 이 날따라 적었는지...

 

 

 

큰 규모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휑하군요. 코로나 전에는 바글바글 했으려나.

저~ 맞은편 문으로 나가면 카페 정면 쪽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벽에 흠집(?)을 내서 그린 얼굴+_+

 

 

 

 

문으로 나왔더니 건물 벽에서 무슨 공사를 하고 있군요;

 

 

 

 

여기가 카페 정면(?)인가.

야자수는 언제 봐도 참 이국적인 느낌 팡팡입니다.

 

 

 

 

cafe' Delmoondo

 

바닷가 카페는 정말 바다 경치가 반인 것 같습니다. 실내도 나쁘지 않았지만 델문도 카페는 실외 자리가 꿀인 듯. 날씨가 풀리는 요즘 같은 때는 바깥 자리에 앉아서 음료 하나 때리면😅 크으~

 

비행시간이 될 때까지 조금 시간을 보내다 일어났습니다.

함덕에서 공항까지 차로 45분 거리입니다. 렌터카 반납하고 차가 막히는 걸 감안하면 조금 일찍 준비하고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