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미국식 중화요리 PF.CHANG'S 피에프창 (신세계 센텀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주말인 거 치고는 사람이 한산하긴 했습니다.

 

 

 

 

5년 전에 포스팅했을 때와 변하지 않은 외관.

 

 

 

말의 하트 X꼬 무엇?😍 ㅋㅋ

 

 

 

 

입구에 있던 전자식 메뉴판

세트메뉴 구성이 좋긴 하지만 저희는 원하는 것만 주문해서 단품으로 먹었습니다. 세트메뉴에는 디저트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디저트도 나름 괜찮았던 기억.

 

 

 

단품 메뉴종류와 가격은 이렇습니다.

 

 

 

진시황릉에 있는 병사 같은 조형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산타가 되었군요 ㅋ

 

 

 

 

오리엔탈리즘이 물씬 느껴지는 커다란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 5시가 넘었는데 손님이 한 팀도 없었고 심지어 직원도 없었어요-_-;

계속 불러대니 안에서 나오더군요.

저희가 식사를 다 하고 나올 때쯤 손님 2팀 정도뿐.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이 적었네요.

 

 

 

기본 세팅

 

 

 

 

테이블 종이에 있던 디저트 사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폴폴 나는 디저트네요.

 

 

 

제일 처음 나왔던 치킨 레터스 랩 18.8

입구에 있던 메뉴판에는 레터스 랩에 음료 추가 주문 시 인원수에 맞게 무료 제공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친구가 무료쿠폰으로 주문한 거라 음료를 따로 주문하진 않았어요.

양상추에 치킨과 기타 재료를 볶은 속을 싸 먹는 요리.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 맛이 기똥차다 뭐, 그런 정도는 아니고요😅

양상추는 더 달라고 하면 추가로 제공해줍니다.

 

 

 

솔트 & 페퍼 프론 31.9

가격 대비 양도 적고 맛도 흠.. 

공식 설명은 "바삭하게 튀긴 대하에 소금, 후추, 블랙빈을 넣고 볶은 새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아주 거창한데 제 입 수준이 못 따라가나 봅니다;

그냥 새우맛이었던, 주문한 메뉴 중에 저는 이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파이어 갈릭 포크 19.8

이름이 뭔가 메뉴판 찾아봤는데 비슷한 게 이 메뉴인 듯?^^;

보기엔 별로 안 매워 보이지만 확 치고 올라오는 매운맛이 있네요. 갈릭소스로 볶았다는데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맛이 납니다.

 

 

 

요리를 주문하면 공깃밥이 하나씩 나옵니다.

밥은 현미와 흰쌀밥 중에 고를 수 있고요.

 

 

 

 

몽골리안 비프 28.9

역시 피에프창의 시그니처 메뉴 같은 음식.

부드러운 소고기를 짭조름한 양념으로 구워 쪽파(?)를 올린 요리

 

 

 

 

 

이렇게 보니 무슨 양념치킨처럼 보이네요 ㅋ

친구는 항상 이 몽골리안 비프가 제일 맛있다고. ^ㅡ^

 

 

 

비프 알라 시추안 26.9

자, 여기까지 보면 계속 똑같은 메뉴가 아닌가 싶은 비주얼의 음식이 연속 3개 ㅋ

몽골리안 비프는 소고기를 익혔다면 얘는 튀겨서 사천식 소스로 볶아냈다고 합니다.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저 같은 입맛에는 그 맛이 그 맛이지만^^;

중간에 샐러리가 들어있어서 샐러리 싫어하는 친구는 이 메뉴 싫다고 ㅋㅋ

 

 

 

 

성인 4명이 먹기에는 요리 5개는 조금 부족한(?) 양이었지만 공깃밥이 있어서 저는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5개라고 해도 요리 하나마다 양이 많지 않아서 운동충 친구는 많이 부족한 거 같았어요. 다 먹어가는데 추가 주문하면 또 기다리고 해야 하니까 그냥 더 안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2명이 가면 메뉴 3개 정도 시키니까 4명이면 6개가 적절했으려나🐷

 

단품보다는 세트메뉴를 시켜서 코스처럼 먹으면 좋을 것 같구요. 디저트까지 나오니 데이트 식사코스로도 추천!

메뉴 분류도 재료별로 되어 있어서 새우, 닭, 소고기, 돼지고기 등으로 나뉘어있어 식재료에 민감하신 분들도 선택하기 편할 듯.

중식 치고 짜장, 짬뽕 같은 게 없다는 게 아쉽지만 소고기 요리가 맛있는 식당입니다.

 

 

 

[부산 센텀시티] 피에프 창 P.F Chang's